문화·예술/독서 / / 2022. 12. 20. 17:03

책 리뷰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습관

반응형

책 소개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사소한 말투의 기적]

수백 개의 장점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말투다. 한두 마디에 담긴 말투 하나하나가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고, 관계를 결정하며 평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책은 그동안 감정의 서투른 말투 때문에 본의 아니게 관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사람들을 위해 '호감형 말투 사용법'을 골라 담은 자기계발서 책이다.

누구에게나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고 주변에 저절로 사람이 모여드는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김범준]

LG그룹, 삼성그룹, 현대기아차그룹,KB금융그룹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그리고 여러 교육 기관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강연자로 활동중이다. 우리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말의 폭력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화 사례를 전파하여 인기가 높다. 그는 경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 대학원에서 코칭 리더십과 상담 심리를 연구했다. 현재 일상에서 스트레스와 고통속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솔루션과 명상,요가에 관해 탐구한다.

 

기억에 남는 구절

호감형 인간이 되는 첫걸음, 메라비언 법칙

1971년 캘리포니아대학 UCLA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은 자신의 저서 <침묵의 메세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한단계 발전시킨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상대방에세 호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지, 누군가와 첫 대면했을 때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는 무엇인지 등 대화하는 사람들을 관찰하여 분석한 결과 상대방의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데 목소리는 38%, 바디랭귀지 55%(표정 35%, 태도 20%)의 영향을 미친 반면 말하는 내용은 겨우 7%의 영향만 작용한다고 한다.

즉 효과적인 의사소통에서 말투나 표정, 눈빛과 제스처 같은 비언어적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3%의 높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행동의 소리가 말의 소리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메라비언의 법칙'이다.

 

"항상 밝게 웃으니까 너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

지금 주위 사람들을 한번 떠올려보자. 그리고 좋은 점을 찾아내보자. 잘못된 점을 찾아내어 윽박지르는 것은 쉽다.

반면에 좋은 점을 찾아내어 말하는 것은 어쩌면 용기가 필요한 일일 수도 있다. 괜찮다. "오늘 옷 색깔 정말 잘 어울린다!"와 같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눈에 보이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다. 이제부터 적어도 매일 한번씩, 누군가에게 그의 좋은 점을 찾아내 말하는 것을 실천해보자.

 

"용건만 간단히 말투"

손님을 향해 '쓸데 없는 말 그만하고 용건만 간단히 빨리 주문이나 하시오' 라는 마인드의 식당이 잘될 턱이 없다.

잠재적 단골손님을 한번 오고 마는 뜨내기 손님으로 만들어버리는 말이 바로 '용건만 간단히' 말투다.

일상의 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그때마다 내 입에서 가장 쉽게 나오는 말은 이런 것들이다.

"그래서 결론이 먼데?"

부끄러운 일이다. 가정에서 아내와의 대화조차 '용건만 간단히'말투를 사용하는 사람이 과연 사회에서 수많은 이질적인 사람들과 대화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의 진전은 더이상 기대할 수 없고 서로의 감정에 대한 이해는 어렵게 될테다.

 

"말투의 기초"

1. 내가 좋아하는 말투가 있다. 그 말투를 상대방에게 해주면 된다.

2. 내가 싫어하는 말투가 있다. 그 말투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말투의 기초다. 어떤가. 쉽지 않은가. 이 두가지만 기억하자. 상대가 나를 화나게 할 때, 상대가 내 감정을 상하게 했을 때, 그때 상대가 나에게 어떤 말투를 사용했는지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그리고 나를 화나게 한 그 말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반대로 상대와 가까워지고 싶다고 느꼈을 때, 상대가 나를 기분좋게 했을 때, 상대방이 사용한 말투를 기억해뒀다가 그 말투를 사용하면된다. 

 

 

"말투는 논리가 아닌 감정이다."

존칭을 깍듯하게 붙여 쓴다고 해서 좋은 말하기 방법은 아니다. 논리정연하다고 해서 그것이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도 없다. 대화란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상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원하는 것을 얻는 성공적인 대화를 끌어갈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생각

말투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쉽게 적용하면서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말투, 상대방의 말투, 잘 관찰하고 고칠 점은 고치되 상대에게 존중받는 느낌을 들게 해주고 칭찬과 기분 좋은 말을 할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나의 상황이 힘든 상황에서도 남에게 기분대로 그대로 전달하지 않는 것이 상대에겐 내가 힘든 그대로 전해주고 상처 주는 말이란 것을, 주변 인과관계를 좋기 위해서는 상대방이아닌 내가 먼저 노력을 해야한다 느꼈다.

그리고 나의 말투로 주변 사람들에게 총질을 한적은 없는지, 생각할 수 있었고 보완할 점을 배우고 반성하게 되었다.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되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말투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멈추고 사회생활하는 멋진 직장인이자 친구,애인,가족이 되어야겠다 생각을 했다.

 

나의 보완점을 요약해 놓은 책이라서 술술 잘 읽히고 깨달은 점이 많은 책이다.

그리고 사랑과 공감 가득한 말들을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