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독서 / / 2022. 12. 23. 10:10

책 리뷰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심리학 책 추천 by.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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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는 당신을 위한 감정의 심리학

자존감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상처받은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온 유은정 원장이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의 상처는 주변의 무관심이 아니라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나를 챙겨줄 사람이라고 기대했던 상대가 외면할 때 생긴다. 이에 저자는 상대에게 의존하고 집착하던 마음을 자신에게로 돌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표현하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 이 책은 일, 사랑, 공부, 관계 그 모든 시작이 서툴고 어색한 사람들이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처방전이다.

당신의 마음을 더 단단하고 선명하게 만드는 심리 테라피

1) 기대가 없으면 상처도 없다
사람의 상처는 큰 잘못이나 비난을 마주했을 때가 아니라 내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나를 챙겨줄 것이라 기대했던 사람이 아주 작고 소소한 자신의 기대를 외면할 때 생긴다.

2) 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 상대도 그 정도는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사람의 관계에도 패턴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한 번 얻은 사람은 계속 얻고 빼앗기는 사람은 계속 빼앗기게 된다.

3)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다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온다는게 상처 뿐이라면, 더는 그 인연을 끌고 갈 필요가 없다.

4) 타인에게 집착하지 마라
'상대의 감정'에 맞춰진 관심의 초점을 '나의 감정'으로 되돌리기만 해도 기분에 휘둘리지 않는 건강한 관계 맺기가 가능하다.

5)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해라
만약 상대에게 아주 작은 대가라도 바란다면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말을 해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당신이 상처를 받은 사실 조차 모른다.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표현하며, 스스로를 사랑하라.

 

모두에게 사랑 받을 필요는 없다

남이 원하는게 나의 원칙이 되어서도 안되고, 남의 부탁을 다 들어준다고 해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도 아니다. 모두에게 사랑 받는다 해서 항상 행복할 수 도 없다.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한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본인 스스로가 일을 자처해놓고 혼자 모든 것을 안고 가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막상 일이 닥치면 혼자 상처받아 일을 그만 둘 때도 있다. '나는 상대를 이만큼 생각하고 배려하는데, 왜 그 사람은 내 마음을 조금도 알아주지 않는 거지?', '왜 나의 친절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는거지?' 라는 생각에 혼자 좌절하고 정말한다. 분노와 소외감에 잠식 당하는 행동과 생각은 멈춰야만한다.

혼자 상처받는 일은 그만할 때도 됐다

가끔은 상대의 기대를 외면해도 괜찮다. 한 번쯤은 거절해도 괜찮다. 때로는 욕을 먹어도 괜찮다. 지금껏 한없이 친절했던 당신이 조금 변했다고 외면할 사람이라면 지금이 아니라도 언제든 떠날 사람이다. 나의 삶에 대한 결정원은 자기한테 있다. 처음부터 자기 결정권을 남에게 맡기거나 나한테 더 좋은 모습으로 오겠지 하는 바램에 행동하는 행동은 이제 그만하고 서툴겠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만의 길을 걸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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